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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일리 프리뷰 - 201009

로띠떨륵 2020. 10. 9. 10:00

안녕하세요 ㅎㅎ 농구에 미친 뚱이 농미뚱입니다 ㅎㅎ

 

드디어 7개월간의 긴 기다림 끝에 오늘 프로 농구가 개막하죠, 지난 시즌과 다른 점중 눈에 띄는 점은 바로 월요일 경기가 신설된 것인데요, 매일 경기가 있으니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ㅎㅎ.

 

*원주 DB 프로미 VS 서울 삼성 썬더스

지난 시즌 SK와 공동 1위로 마무리했던 원주 DB와 지난 시즌 아쉽게 7위를 기록한 서울 삼성과 시즌 1차전 맞대결인데요, 두 팀 모두 비교적 내부 단속을 잘 한 팀이기도 합니다. 물론 김민구가 현대 모비스로 이적했지만, 나머지 선수들을 잡았고 쏠쏠한 활약을 할 수 있는 FA까지 영입해서 전력 손실을 최소화했습니다. 시즌 첫 경기를 홈 경기로 치르는 DB는 아직 부상자들이 복귀한 지 얼마 안 되었으며, 급하게 영입한 타이릭 존스와의 호흡도 완전하다고 볼 수 없죠. 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타이치와 존스가 정상 궤도에 오를 때까지 중심을 잡아줘야 할 저스틴 녹스에 활약이 기대됩니다. 미디어데이때 "튼튼한 디비"로 5자 공약을 밝힌 이상범 감독은 부상자들이 많은 초반을 얼마냐 버티냐에 따라 나중에 승부를 걸 수 있을 만큼 1라운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. 반면 서울 삼성은 올 시즌 단년 계약을 체결한 이관희의 활약과 천기범의 입대 공백을 어떻게 매우는지 첫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. 김준일의 부담을 덜어줄 아이제아 힉스와 제시 고반이 리그 데뷔전을 어떻게 치를지도 관심사네요. 두 팀의 시즌 1차전은 오늘 10월 9일 오후 2시에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립니다.

 

 

*서울 SK 나이츠 VS 울산 현대 모비스

지난 DB와 역대급 우승 경쟁을 펼친 SK는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인데요, 올 시즌 FA를 대거 영입하며 새 판을 짠 현대모비스를 잠실로 불러서 첫 경기를 치릅니다. 첫날 경기에 빅매치이지 않을까 싶네요. 아직 부상자들이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SK는 컵대회에서 맹활약했던 백업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, 부상자들이 복귀하기 전까지는 미네라스의 활용도가 떨어질거 같죠? 자밀 워니와 숀 롱에 시즌 첫 맞대결의 승자와 현대모비스의 FA 4인방이 현대모비스에 얼마나 적응했는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중 하나입니다.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인 SK를 상대로 현대모비스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? 

 

 

*안양 KGC 인삼공사 VS 인천 전자랜드

올 시즌 SK와 더불어 2강으로 뽑힌 KGC의 첫 경기는 홈 구장에서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한 전자랜드와의 경기네요. 컵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KGC와 전자랜드의 두 용병은 KBL 정규리그 데뷔전에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? 두 팀은 용병 라인업을 뉴페이스로 구성했죠. 새 용병들의 초반 탐색전이 이번 경기의 핵심 관전 포인트인거 같습니다. 특히 구단 사상 최초로 용병 라인업을 2명 모두 골밑을 지킬 수 있는 선수로 구성한 전자랜드의 달라진 팀 컬러를 볼 수 있음과 동시에 국내 토종 빅맨인 이대헌의 활용도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죠? 

 

감사합니다~